10) 겁재

작성일
2007-09-04 17:25
조회
7847

• 심리대입: 식신궁에 겁재(劫財)가 있으면 항상 표현을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반감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꼭 시비를 거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경쟁심으로 인해서 누구를 걸고 들어가는 형태의 표현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할 수가 있다.

대인관계에서의 이러한 성분은 다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 그래서 주의를 할 필요가 있겠는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것이 모두 타고 난 천성이기 때문이다. 우선 표현을 하는 것에서 비교적(比較的)인 방법을 취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비교를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반발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로 서로 마음이 상하게 될 가능성이 무척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러한 문제로 서로 감정적인 충돌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겠다.

겁재도 비견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을 바로 전달하고 시간을 두고 깊이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형태이다. 그러므로 상당히 솔직한 면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다만 표현하는 형태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나타내기 보다는 다른 경우와 비교를 하여 이해를 시키고자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분쟁이 발생하게 될 암시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