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편재

작성일
2007-09-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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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대입: 식신궁에 편재(偏財)가 있으면 다소 강압적인 독재자(獨裁者)의 형태로 표현하게 된다. 대체로 단정적으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듣기에 따라서는 기분이 불쾌할 수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는 반기지 않는 표현력이다. 다만 이러한 표현력은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핵심만 말하기 때문에 간명(簡明)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주로 감독(監督)과 같은 형태의 일을 맡게 된다면 오히려 남을 시키는 방향에서 좋은 능력으로 인정을 받을 수가 있기도 하다.

사람을 부릴 적에는 길게 설명하고 자상하게 대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긴장을 하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러한 편재의 능력으로 사람을 다루게 된다면 매우 능률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사람을 관리하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한 경우에도 아랫사람의 의견은 그대로 묵살이 될 가능성이 많아서 자신의 생각대로만 추진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간단하게 결과에 대해서만 답을 요구하는 스타일이 되므로 다른 사람들이 상세한 설명을 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에는 난감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성분이 되면 스스로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연습으로라도 반복해서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