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관

작성일
2007-09-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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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대입: 식신궁에 상관(傷官)이 있으면 표현의 달인(達人)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만큼 주변의 상황을 잘 살피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정연하게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생각을 몰두하게 만들어간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이로움을 위해서 마무리를 짓게 되는 것은 식신이나 상관은 이기적인 성분이기 때문이며 사욕적(私慾的)인 성분인 까닭이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면서 언제라도 상대방의 반응에 맞춰서 이야기를 바꿔서 진행할 수도 있는 기민(機敏)함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것은 논쟁(論爭)을 하거나 협상(協商)을 할 경우에 특히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그래서 외교관(外交官)이나 변호사(辯護士) 등의 능력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고 비난을 할 수도 있다. 타인의 입장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주는 척 하면서도 실상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만 보완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대에서 크게 각광을 받을 수가 있는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주로 언변(言辯)으로 리드하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