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신

작성일
2007-09-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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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대입: 식신궁에 식신(食神)이 있으면 올바르게 자리를 잡은 형태이다. 표현을 하는 스타일은 가볍게 말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체득을 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경험을 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하며 알고 있는 것은 자신있게 말을 하는 형태가 된다. 말은 느릿하게 할 수가 있으며 말을 하면서도 생각을 해 가면서 하기 때문에 빠르고 신속한 표현의 형태는 아니다.

대인관계에서는 감정적(感情的)인 표현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자신이 싫은 사람을 대할 경우에 그 마음의 표현이 감추려고 해도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마음에 있는 것을 숨기지 못하는 관계로 상대방이 웬만큼 눈치가 있으면 이러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을 얻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경박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못하여 괜한 분쟁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성분이 되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남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잘 하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 깊이 고려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형식 그대로 설명을 하기 때문에 때로는 너무 전문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폭넓은 사회의 제반 사항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방면에 이해가 깊을 경우에는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이끌어 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