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時墓格

작성일
2007-09-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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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釋] 시묘라고 하는 것은 재관이 時支의 묘에 들어있다는 말인바 刑冲破害가 와서 묘를 열어주는 것을 기다린다. 경에 말하기를 ‘소년이 발하지 못하는 것은 財官印이 庫에 들어있는 까닭이니 기신이 제압하는 것은 더욱 불길하다고 했다. 또 경에 말하기를 鬼殺이 庫에 들면 심히 위험하니 이때에는 신왕해야 한다. 이 방법은 비밀인데 경솔하게 누설하지 말라’고 했다.


(풀이) 음... 이거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갈등이 생기는 대목이다. 원래가 천기를 누설한다고 하는 말이 단지 이러한 이야기를 놓고 하는 말이라면 그야말로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앞뒤가 맞지않는 말도 문제지만, 항상 庫地에 들어있기만 하면 열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무슨 대단한 비법이라되 되는양 하는 글은 고인들이 너무 호들갑(?) 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소년이 발하지 못하는 것은 운이 없는 탓이라고 해야 올바를 것인데, 무슨 고에 들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별 이야기도 없는 것을 비법이라고 하니 우리 선배님들이 자신의 깨달음을 가지고 비법이라고 하면서 수백만원 씩을 요구하는 것도 능히 납득이 된다. 시묘격은 사주예문도 하나 없다. 버려두자. “置之不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