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금생기(金生氣)라고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작성일
2007-09-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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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오행이 아니라 육행이라고 하는 주장이 나오는 항목이다. 금에서 바로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일단 기라고 하는 것을 거쳐서 수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다소 조잡한 맛이 있기도 한데, 어쩌면 이 단체에서 기에 대한 수련을 권장하는 것으로 인해서 기를 강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렇게 보는이유는 이렇다.

기(氣)라고 하는 것이 금에서만 나오겠는가? 하는 의문이 강력하게 들기 때문인데, 사실은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라고 하는 것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야 타당하기 떄문이다. 즉 사물은 기(氣)와 질(質)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것이지 별개로 기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에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