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五行의 상생(相生)

작성일
2007-09-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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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行은 각기 좋아하는 글자가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글자도 있다. 그러면 어느 오행을 얼마나 싫어하고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잘 이해한다면 앞에서 배운 오행의 이치를 좀더 깊이 궁리하는 실마리가 되리라고 본다. 그럼 먼저 相生이라는 것을 놓고서 한번 생각해보자. 상생이라는 것은 글자로 봐서는 서로 생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서로라는 것보다는 일방적인 生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크게 보면 결국 서로 생함이 되기는 한다. 그리고 더욱 깊어지면 이때에는 생이니 극이니 하는 구분조차도 모호해지게 된다. 서로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서 극이 생이 되기도 하고, 생이 극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가기 전에 먼저 기본적인 생에 대한 것과 극에 대한 것에 대해서 정리를 해 둬야만이 혼동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