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井欄叉格

작성일
2007-09-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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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격은 庚申 庚子 庚辰이 모두 있어서 사주에 申子辰을 전부 갖춰야 하지만 반드시 천간에 경금이 셋이 다 모여있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경금이 셋이 모두 있다면 더욱 귀하다고 본다. 다만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경신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戊子나 戊辰이 있는 것을 크게 꺼리지는 않으나 신자신은 모두 있어야 한다. 만일 時에 丙子가 된다면 편관이 되고, 申時라면 귀록격이니 이들은 정란차격이 아니다.’







時 日 月 年

庚 庚 庚 戊

辰 申 申 申



[解釋] 이 사주는 경신일에 申辰이 있으므로 정란차격인데, 신왕하므로 귀한 사주가 되었다. 갑자년 이후로 대발하여 국가의 대들보가 되었다.


(풀이) 이 정도의 사주라면 從旺格으로 봐야 하겠다. 그리고 또 다른말로는 一行得氣格이라고도 부른다. 갑자년이면 16세 정도 된 모양인데, 초운이 辛酉 대운인 것으로 봐서 종왕격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북방의 수운은 잘 보냈을 것이고, 아마도 丙寅 대운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時 日 月 年

庚 庚 庚 癸

辰 子 申 巳



[解釋] 이 사주도 申子辰이 전부 갖춰져 있으므로 眞格이다. 다만 巳火가 있으므로 福이 줄어든다. 초년 남방에서는 액운이 있었으나 辰乙卯甲운에는 입신양명했다.


(풀이) 이 사주는 傷官格이다. 신왕한 사주이므로 일지의 상관을 용신으로 삼는 형상이다. 물론 巳火의 관성은 아무렇게 봐도 반갑지 않은 구조이다. 다만 원국에서 재성이 없기 때문에 동방의 목운에서 발하게 된 것이다. 구태여 임기용배라고 하는 이름을 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