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飛天祿馬格 - 2

작성일
2007-09-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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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日 月 年

癸 癸 癸 丁

丑 亥 卯 未



[解釋] 이 사주는 월일시에 癸水가 있고, 時에 丑이 있으니 亥水와 丑土가 子水를 이끌고 와서 북방의 수기운이 왕한 형상이다. 그러므로 해수가 巳火를 충해서 이끌고 오는데, 축이 사화를 합해 주므로 길하다고 본다. 대운이 수왕절에서 대길하며 특히 亥水 대운은 발전을 했을 것인데, 戊戌 대운은 천라살(天羅殺)에 해당하고 관성이 너무 단단해 지므로 흉하다.


(풀이) 아마도 별도로 비천록마격(2)라고 한 것은 日干이 陽干과 陰干으로 나뉜다는 점으로 인해서인 듯 싶다. 이 사주는 身弱用劫格이다. 설명은 복잡하게 했지만, 결국 금수운이 반갑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巳丑은 合이 되지도 않고, 亥丑이 子水를 끌어 들이지도 않는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서 연구 확인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합충의 변화의 장에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다. 즉 空論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亥水가 巳火를 충해 온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고려를 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戊戌 운이 불량했던 것은 천라살로 인해서가 아니라, 신약한 계수를 극하기 때문일 뿐이다. 한마디로 재고를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라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