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正官格

작성일
2007-09-11 21:06
조회
4397

 







時 日 月 年

丙 甲 乙 乙

寅 子 酉 未



[解釋] 甲木이 酉月에 났으니 正氣 官星이다. 비겁이 중중하고 신왕한 형상이니 正官을 용신으로 삼는다. 卯酉沖이나 丁火가 관성을 극하지 않으니 좋은 형상이다.


(풀이) 이 사주는 그래도 모처럼 그럴싸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正官格은 월령 정관을 그대로 용신으로 삼았다는 이야기인데, 이 말은 지금도 그대로 쓸모가 있는 이야기라고 하겠다. 여하튼 이것은 제대로 설명이 되어서 납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만 설명이 된다면 구태여 탓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본다. 用神格으로 봐도 같은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時 日 月 年

庚 丙 戊 乙

寅 子 子 卯



[解釋] 이 사주는 丙火가 水旺한 정관계절에 태어나서 신약하다. 관성이 너무 왕해서 약한 丙火는 寅木에 의지를 하고 乙卯가 또 물을 化해서 生火시켜 주므로 약한 중에 生氣가 있다고 하겠다. 중년 이후에 남방운에서 승상의 지위를 얻었다.


(풀이) 月令이 正官이면 신왕하던 신약하든 상관없이 정관격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용신은 남방운을 쓰고 있다. 이것은 ‘격국따로 용신따로’가 되는는 것인데, 이렇게 생긴 상황이라면 官重用印格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官印相生格의 이름을 붙이기가 꺼려지는 것은 흐름을 타지 못했으므로 해당이 없겠는데, 이 사주는 殺重用印格에도 어느 정도 해당한다고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