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지지(6)

작성일
2007-09-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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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滴天髓原文】




暗冲暗合尤爲喜 我冲彼冲皆冲起

암충암합우위희 아충피충개충기




【滴天髓徵義原文】




支中逢冲. 固非美事. 然八字缺陷者多. 停勻者少. 木火旺. 金水必乏矣. 金水旺. 木火必乏矣. 若旺而有餘者冲去之. 衰而不足者會助之爲美. 如四柱無冲會之神. 得歲運暗來冲會. 尤爲喜也. 蓋有病得良劑以生也. 然冲有彼我之分. 會有去來之理. 彼我者不必分年是爲彼. 日月爲我. 亦不必分四柱爲我. 歲運爲彼也. 總之喜神是我. 忌神爲彼可也. 如喜神是午. 逢子冲,是彼冲我. 喜與寅戌會爲吉. 喜神是子.逢午冲,是我冲彼. 忌寅與戌會爲凶. 如喜神是子. 有申. 得辰會而來之爲吉. 喜神是亥. 有未. 得卯會而去之則凶. 寧可我去冲彼. 不可彼來冲我. 我去冲彼. 謂之冲起. 彼來冲我. 謂之不起. 水火之冲會如此. 餘可例推. (按有以暗冲暗會成格者. 見下影響遙繫節).

지중봉충. 고비미사. 연팔자결함자다. 정균자소. 목화왕. 금수필핍의. 금수왕. 목화필핍의. 약왕이유여자충거지. 쇠이부족자회조지위미. 여사주무충회지신. 득세운암래충회. 우위희야. 개유병득량제이생야. 연충유피아지분. 회유거래지리. 피아자불필분년시위피. 일월위아. 역불필분사주위아. 세운위피야. 총지희신시아. 기신위피가야. 여희신시오. 봉자충,시피충아. 희여인술회위길. 희신시자.봉오충,시아충피. 기인여술회위흉. 여희신시자. 유신. 득진회이래지위길. 희신시해. 유미. 득묘회이거지즉흉. 영가아거충피. 불가피래충아. 아거충피. 위지충기. 피래충아. 위지불기. 수화지충회여차. 여가예추. (안유이암충암회성격자. 견하영향요계절).




‘운에서 충이나 합이 일어나면 더욱 좋다고 하겠는데, 내가 충하든 저가 충하든 충이 일어나게 된다.’




“地支가 冲을 만나면 대체적으로 아름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八字라는 것이 결함이 있는 자는 많고, 균형을 이루고 있는 자는 적은 법이니, 木火가 왕하다면 金水는 필히 부족할 수밖에 없고, 金水가 왕하다면 이번에는 木火가 반드시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왕해서 넘치는 것은 충을 해서 제거시키고 쇠약해서 부족한 자는 합이나 생으로 도와준다면 아름답다고 하겠다. 다시 말하면 사주에서 충이나 합이 없을 경우에라도 운에서 그러한 작용이 와 준다면 더욱 좋은 일이라는 말이다. 대개 병이 있는데 좋은 약을 얻어서 치료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게 된다.

그런데 충이 있더라도 내가 충하는 것인지 내가 충을 받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분을 해야 하고, 또 합이 있더라도 저가 나에게 합을 해 오는 것인지 내가 저에게 합을 해 가는 것인지에 대한 이치가 있다는 것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내 편과 저쪽 편을 구분하는 것에는 年月을 저(彼)라고 하고 日時를 나(我)라고 할 필요도 없고, 또 原局을 나라고 하고 대운과 세운을 저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한다면 ‘희용신은 내편이고, 기구신은 저편이다.’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든다면 午火가 희신이라고 할 적에 운에서 子水를 만나서 충이 일어나면 이것은 저가 나를 충한 것이고, 이때에는 寅戌이 있어서 합이 되면 좋은 것이다. (반대로) 희신이 子水일 경우에는 운에서 午火를 만나면 이때에는 내가 저를 충한 것인데 이때에는 寅戌을 만나면 매우 꺼리게 된다. 또 희신이 子水에 있을 적에 申辰을 만나서 합이 되면 합이 왔다고 하니 역시 길하다. 만약 희용신이 亥水라고 할 적에 未土가 있다면 卯木을 얻어서 합이 되면 합거(合去)가 되어서 흉하다고 본다. 차라리 내가 저쪽을 충하는 것은 좋다고 하더라도 내가 저에게 충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가 가서 충을 하면 충이 일어났다고 하고, 저가 나를 충하게 되면 일어났다고 하지 않는다. 水火의 충합으로써 설명을 했거니와 나머지도 이와 준해서 추리하면 되겠다. (徐樂吾-운에서 충하고 합하여 격이 이뤄지는 경우는 아래의 영향요계의 항목을 참고해 보라.)”




【강의】




아무래도 충에 대해서는 좀더 상세하게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써 부연설명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임상을 하면서도 지지의 육충과 지지의 삼합에 대해서는 항상 민감하게 대입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것은 별로 고려할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대하기 어렵다고 보인다. 여기에서는 충합에 대한 대체적인 설명을 하였지만,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필요로 하신다면 졸저《알기쉬운 합충변화》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다.

여기에서 강조하는 이야기는 내가 충을 맞아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에서 彼我의 구분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희용신이 내가 되는 것이고, 기구신은 저가 되는 것이라는 정도만 명확히 알아둔다면 충분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희용신에 대해서 잘못 인식을 한다면 피아가 바뀌게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적군을 아군으로 착각하게 되는 우를 범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용신을 잘못 가리게 되면 그렇게 될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격국론으로만 설명을 한다면 피아의 개념이 모호해지지만 용신의 의미로 대입을 시키면 그대로 명확해짐을 느끼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적천수징의는 그대로 실전활용의 안목으로 용신을 설명하여 운의 길흉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목적이라고 하는 의미로 해석이 되겠다.

아울러서 합에 대해서도 그렇다. 충을 해소하는 것에는 합이 최고라고 하는 자평진전의 의미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 그러니까 합으로 인해서 충을 해소하는 대신에 다시 확대해서 풀이를 한다면 충으로 인해서 합을 해소할 수도 있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서 언급을 드리고 싶은 것은 연월일시의 순서대로 합이나 충이 해소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운에서 원국에서 합과 충이 동시에 있다면 역시 동시에 둘 모두가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운에서 들어올 경우에도 합이나 충이 모두 발생한다고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는 ‘貪合忘冲’이나 ‘貪生忘剋’의 용어는 의미만 믿어야지 액면 그대로 믿으면 자칫 오류를 범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다소 순서의 전후는 있더라도 모두 발생을 한다고 이해를 해두시기 바란다.




              庚 甲 乙 庚

              午 寅 酉 戌

            癸壬辛庚己戊丁丙

            巳辰卯寅丑子亥戌




干透兩庚. 正當秋令. 支會火局. 雖制煞有功. 而剋洩並見. 且庚金銳氣方盛. 制之以威. 不若化之以德. 化有益於日主. 制反洩日主之氣也. 由此推之. 不喜會火局也. 反以火爲病矣. 子運辰年. 大魁天下. 蓋子運冲破火局. 去午之旺神也. 引通庚金之性. 益我日主之氣. 辰年溼土. 能洩火氣. 拱我子水. 培日主之根源也.

간투양경. 정당추령. 지회화국. 수제살유공. 이극설병견. 차경금예기방성. 제지이위. 불약화지이덕. 화유익어일주. 제반설일주지기야. 유차추지. 불희회화국야. 반이화위병의. 자운진년. 대괴천하. 개자운충파화국. 거오지왕신야. 인통경금지성. 익아일주지기. 진년습토. 능설화기. 공아자수. 배일주지근원야.




“天干에 두 개의 庚金이 가을의 힘을 얻었고 地支는 火局이다. 비록 火가 金을 제어하는 功은 있지만 剋과 洩이 함께 보이는데다가 또 경금은 이미 날카로운 기운이 왕성한 모습이니 힘으로 제어하는 것이 덕으로 교화하는 것만 못하다고 하겠다. 덕으로 화하면 日干에게도 유익함이 되겠지만 강제로 제하게 되면 도리어 일간의 기운을 설하게 되는 까닭이다. 이로써 추리를 하자면 화국으로 모인 것은 반갑지 않음은 물론이고, 도리어 병이라고 해야 하겠다. 子運의 辰년에 천하를 주름잡았는데, 자운은 火局을 충으로 파한 때문이라고 본다. 즉 午火의 왕신을 제거하면서 경금의 기운을 설하는 일까지 겸하게 된다. 그래서 일간의 기운을 도와준 것이기 때문이다. 辰년은 다시 습토가 되어 子辰으로 합도 되니 日主 甲木의 뿌리를 더욱 견고하게 해준 까닭이다.”







【강의】




이 사주에서의 설명은 인성으로 金生水해서 水生木으로 일간을 돕는 것이 火剋金으로 강제로 제하는 것에 비해서 훨씬 좋다는 설명이다. 당연한 말씀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화국이 되어 있는 상황이 신경 쓰이는데, 子水의 대운에서 진년을 만나자 그대로 충하고 설해서 일간이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을 보면서 사주팔자의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런 기분이 드시는지?




              丙 丁 癸 丁

              午 卯 丑 巳

            乙丙丁戊己庚辛壬

            巳午未申酉戌亥子




丁火雖生季冬. 此劫重重. 癸水退氣. 無力制劫. 不足爲用. 必以丑中辛金爲用. 得丑土包藏. 洩劫生財. 爲補用之喜神也. 所嫌者卯木生劫奪食爲病. 以致早年妻子刑傷. 初運壬子辛亥. 暗冲巳午之火. 蔭庇有餘. 庚戌運暗來拱合午火. 刑傷破耗. 至己酉會金局. 冲去卯木之病. 財發十餘萬. 由此觀之. 暗冲其忌神. 暗會其喜神. 發福不淺. 暗冲其喜神. 暗會其忌神. 爲禍非輕. 暗冲暗會之理. 其可忽乎.

정화수생계동. 차겁중중. 계수퇴기. 무력제겁. 부족위용. 필이축중신금위용. 득축토포장. 설겁생재. 위보용지희신야. 소혐자묘목생겁탈식위병. 이치조년처자형상. 초운임자신해. 암충사오지화. 음비유여. 경술운암래공합오화. 형상파모. 지기유회금국. 충거묘목지병. 재발십여만. 유차관지. 암충기기신. 암회기희신. 발복불천. 암충기희신. 암회기기신. 위화비경. 암충암회지리. 기가홀호.




“丁火가 비록 추운 겨울에 태어났지만 比劫이 상당히 많은 데다가 癸水는 퇴기에 해당하여 겁재를 제어하기가 무력하니 용신으로 삼기가 부족하다. 반드시 축토 속에 들어있는 辛金을 용신으로 삼아야 할 형상인데 축토는 포장이 되어 있으니 겁재를 설해서 재를 생하는 형상이다. 그러므로 용신을 보호하는 희신이 된다. 거리끼는 것은 묘목이 식신을 극하고 겁재를 생하는 것이다. 그러니 일찍이 처자식을 극했지만, 초운 壬子 辛亥 대운에서는 원국의 巳午의 화를 충거해서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庚戌대운에서는 운에서 火局이 되어와서 고통이 많았고, 己酉운에서는 金局이 되어 卯木의 병을 충거하게 되니까 수십억을 벌었다. 이로 보더라도 운에서 기신을 충하거나 희신을 합하게 되면 발복이 적지 않은데 희신을 충하거나 기신과 합을 한다면 재앙이 도 적지 않으니 운에서 충하고 합하는 이치를 어찌 소홀히 할 것인가?”







【강의】




여기에서는 암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하겠다. ‘暗冲’ 또는 ‘暗會’라는 용어이다. 이 말이 처음에는 원국에 해당하는 말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운에서 와서 충하면 암충이고 운에서 합하면 암회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암합이 아니고 암회인 모양이다. 이러한 용어에 대해서도 혼란이 없어야 하겠고, 또 한 가지는 돈을 벌었다고 하는 분량에서 ‘發財十餘萬’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본다면 ‘수십 억’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까 ‘發財百餘萬’이라고 한다면 수백 억 정도로 보자는 것이다. 또 ‘發財數萬’이라고 하면 몇억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되겠다.

운에서의 합충에 대한 변화도 분명히 작용을 하므로 명확하게 이해를 하고 대입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치를 어찌 소홀히 할 것이냐는 어투로 봐서 대운을 고려하지 않고서 원국만 놓고 설명을 하는 해석은 그야말로 ‘엉터리’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 하겠다. 항간에는 그러한 식으로 대운도 적지 않고서 원국의 격국만 들먹이면서 이러쿵저러쿵 길흉화복을 푸짐하게 설명하는 학자가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의미의 칼 같은 말씀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 계신지 모르겠다.




              辛 丙 辛 庚

              卯 寅 巳 寅

            己戊丁丙乙甲癸壬

            丑子亥戌酉申未午




丙火生於孟夏. 地支兩寅一卯. 巳火乘權. 引出寅中丙火. 天干雖逢庚辛. 皆虛浮無根. 初運壬午癸未. 無根之水能洩金氣. 地支午未南方. 又助旺火. 財之氣劫洩已盡. 祖業雖豐. 刑喪早見甲運臨申. 本無大患. 因流年木火. 又刑妻剋子. 家計蕭條. 一交申字. 暗冲寅木之病. 天干浮財通根. 如枯苗得雨. 浡然而興. 及乙酉十五年. 自刱倍於祖業. 申運驛馬逢財. 出外大利. 經營得意. 丙戌運丙子年. 凶多吉少. 得風痰不起. 比劫爭財. 乃臨絶地. 子水不足以剋火. 反生寅卯之木故也.

병화생어맹하. 지지양인일묘. 사화승권. 인출인중병화. 천간수봉경신. 개허부무근. 초운임오계미. 무근지수능설금기. 지지오미남방. 우조왕화. 재지기겁설이진. 조업수풍. 형상조견갑운임신. 본무대환. 인유년목화. 우형처극자. 가계소조. 일교신자. 암충인목지병. 천간부재통근. 여고묘득우. 발연이흥. 급을유십오년. 자창배어조업. 신운역마봉재. 출외대리. 경영득의. 병술운병자년. 흉다길소. 득풍담불기. 비겁쟁재. 내임절지. 자수부족이극화. 반생인묘지목고야.




“丙火가 초봄에 태어나고 地支에 두 개의 寅木과 하나의 묘목이 있는데 巳火가 월령을 잡은 상태에서 寅木의 丙火가 투출이 되었으니 天干에는 비록 庚辛금이 있다고 해도 모두 허약하게 떠있어서 뿌리가 없다. 초운은 壬午 癸未로써 뿌리 없는 물이니 능히 금기운을 설하고 地支에는 午未로써 남방이라 다시 왕성한 불을 도우니 재의 기운은 그야말로 겁재에게 완전히 죽었다고 하겠다. 조부님의 유산이 상당했는데 고통이 많았던 것은 甲木이 申金을 봤기 때문인데, 본래는 큰 근심이 없는 데에도 세운에서 木火가 되는 바람에 또 처자식을 극하고 살림살이가 점차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다가 申運으로 바뀌자 운에서 寅木의 병을 충하면서 天干의 뜬 재성들이 뿌리를 내리게 되니 마치 마른 싹이 비를 만난 형국이라 운영하던 사업이 갑자기 일어나서 乙酉대운까지 15년간에 스스로 창업을 해서는 할아버지의 재산보다 몇 배나 많이 벌었다. 申運은 역마가 재를 만난 상황이라 밖으로 나가서 큰 이익을 얻었고 뭐든지 원하는 대로 마음과 같았다. 그러다가 丙戌운의 丙子년에는 흉이 많고 길이 적었는데, 풍병으로 쓰려져서는 일어나지 못했던 것은 비겁이 쟁재를 해서이다. 물론 재성이 절지에 임한 것도 고려해야 하겠다. 子水가 비록 세운에서 있었으나 화를 극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보고 도리어 寅卯의 목을 생조하는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강의】




상황은 이해가 되는데 난데없이 역마가 충을 만나서 밖에서 큰돈을 벌었다는 설명이 나타난다. 아마도 철초님도 역마살 정도는 활용을 하셨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말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는 것은 여기에서만 그 말이 나왔고 다른 곳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석을 할 나름이기는 하지만 심심풀이로 한마디 해보신 것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낭월이는 그렇게 믿고 싶은 지도 모르겠다.

원국의 용신은 금으로 잡고 희신은 토로 보면 되겠다. 돈을 상당히 많이 벌었던 모양인데, 원국에서의 재물이 보잘것없더라도 운에서 잘 도와줘서 결함을 보충해 준다면 많은 돈을 벌어 볼 수도 있다고 봐야 하겠다. 그래서 財多身弱의 사주도 때만 좋으면 큰돈을 벌어 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흔히 들 질문하실 적에 재성이 기신이면 돈을 벌 수가 없느냐는 말씀을 하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점을 이런 기회에 명확히 해두시면 되겠다. 중요한 것은 운이다. 앞으로 설명을 보시면서 운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실감나실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희용기구한이다. 항상 명확하게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