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梅花易數

작성일
2007-09-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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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와역수라는 점술은 소강절선생이 창안한 것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어떻게 보면 마음으로 점상을 얻어서 해석하는 요령이라고 보인다. 그래선지 별명으로는 심역(心易)이라고도 불린다. 가령 길을 가는데 말이 슬피 울었다고 한다면 그에 따른 상황을 마음으로 생각해서 점괘를 만들어서 해석하는 것이니, 말은 불로보고, 우는 것은 한(恨)으로 볼적에 말은 화(火), 한은 간(艮)의 속 뜻인 산(山)이므로, 합하면 산화비(山火賁)괘가 되는 것 등이다. 그래서 상당히 도사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에게는 참으로 유용한 점법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초보자에게는 접하기가 쉽지않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한가지를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