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규화(蜀葵花)

작성일
2020-06-20 08:02
조회
642

촉규화(蜀葵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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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의 대표격은 역시 촉규화다.
촉규화를 보면 최치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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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쓰러지지 말라고 지주를 세워줬다.
자신의 중심도 잡지 못하면서 키만 커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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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에 꽃봉오리가 터지는 풍경
이맛이다. 삶이란 순간순간의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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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벌의 역사도 시작되고 있다.
참 부지런키도 하지.....
꽃도 부지런하고, 벌도 부지런하다.
그들끼리 맞는 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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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서....
무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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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 녀석을 위해서 다 핀 꽃.
뒤에 올 녀석을 위해서 피고 있는 꽃...
소리없는 교향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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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은 싱그럽다.
폭염의 한낮에는 볼 수 없는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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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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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시 아침을 논다.
아침만 신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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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의 아침풍경.
상쾌하고 여유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