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꽃
작성일
2020-06-03 10:31
조회
615
대파 꽃
밤 사이에 비가 촉촉하게 내렸나 보다.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얼른 걸음을 돌렸다.
파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접사플래시를 끼우고 다시 총총총~!
보리수 열매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다.
그리고 대파 몇 포기에 피어난 꽃송이.
언제 눈여겨 봐 준 적이 있었나.....?
까만 파 씨는 본 적이 있지만...
꽃은 접사로 담아야 예의지.... 아무렴~!
들여다 보면, 또 못 보던 것도 보인다.
그래, 오늘은 너랑 놀란다.
흡사 꽃바구니 같다.
이렇게 풍성할 수가.....
먼저 피어버린 꽃도 보고,
나중에 피고 있는 꽃도 본다.
오늘쯤 날이 들면 벌나비도 놀러 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