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열국지

작성일
2020-03-29 08:04
조회
453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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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발견한 4부작 천하무림기행편이 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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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열국지에 등장한다는 협객 예양()으로 인해서였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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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정도면 한참 읽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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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도 갖다 준다. 다음날 오후에 방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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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 시절에 나도 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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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신분에 따라서 죽음에 대한 표시도 질서가 있었구나. 선비는 불록, 서민은 사, 적천수징의를 보면서 불록(不祿)을 많이도 봤었는데, 여튼 이삭줍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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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와 포사는 들어봤지만, 걸왕의 말희에 대해서는 또 생소하군. 우리나라도 혹독한 전란을 그렇게도 많이 겪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전해졌을텐데.... 기껏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의존해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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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사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서주시대는 끝났구나. 다음은 흥미진진한 춘추전국시대의 개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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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천수도 써야 하는데..... 그건 뒷전이다. 우선 춘추전국의 공부부터 먼저 하고 보자. 제자백가의 종횡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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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의 소용돌이지만 뭘 어쩌랴....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최선으로 즐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