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말씀】

작성일
2007-09-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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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책머리에 우선해서 말씀을 드려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본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서 바탕은 임철초 선생님의 적천수징의(滴天髓徵義)를 삼고 말씀 드리도록 하겠지만 해석은 낭월이 주관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다. 그러니까 내용에 대해서 유백온님이나 임철초님의 의견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봐서 많은 염려가 되는 점 적지 않다. 그러나, 또한 이렇게 라도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공부하시는 벗님들이 언제까지나 적천수의 주변을 배회하시도록 두고 볼 수는 더욱 없어서 시도한다는 점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서 더욱 죄송한 말씀은 본 내용 중에서 낭월이의 부족한 머리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뜯어고치려고 작정하고 있다. 무슨 말씀이냐면 적천수징의에도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하는 점을 느낀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만에 하나라도 염려가 되는 것은 낭월이가 미쳐 그러한 부분까지 살피지 못해서 오히려 업그레이드가 되지 못하고 다운그레이드가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가 되는 점이다. 혹 이렇게 낭월이의 변변치 못한 식견으로 인해서 원래의 심오한 뜻을 천박하게 해석하였을 지도 모른다는 점을 미리 생각하시고 냉철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 고의는 아니지만 혹 실수를 했다면 두분 고인들께 무릎꿇고 사죄드릴 준비를 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이점 벗님도 헤아려 주시고 내용에서 오히려 낭월이가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은 과감하게 원문을 참조해서 수정하시라는 말씀을 곁들인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거룩하신 선생님들의 말씀을 공부하는 마당에 이분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다가 가셨는지에 대해서 약간이나마 이해를 하는 것이 앞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비록 사전적인 의미에 불과할 망정 약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