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月柱 작성

작성일
2007-09-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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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柱를 세우는 문제는 이제 확실하게 파악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하고 月柱는 또 어떤 기준으로 세우게 되는지를 생각 해보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月柱는 四柱를 모두 다 세워 놓았을 경우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것을 틀리게되면 참으로 곤란한 문제가 된다. 이것은 마치 세력의 본부를 파악하는 것과도 비교를 할만 하겠다. 이것을 비유로 통해서 이해를 돕도록 해본다.




★ 어둠 속의 상황판단




주위는 칠흑처럼 어둡고 장대비는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한무리의 군인들이 낯선 야산에서 몸을 숨긴 채로 뭔가 심각하게 의논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특수 훈련을 받은 요원들로써 세시간 전에 본부로부터 적지에 잡혀있는 중요인물을 구출하라는 특명을 받고서 항공기로 침투되는 중에 예상치 못한 기상 악천후로 인해서 비행기가 불시착을 하게 되는 바람에 위험을 부릅쓰고 낙하산으로 내렸는데, 이 산중에 떨어졌던 것이다.

“이봐, 여기가 어디쯤 되는 것 같은가?”

“예, 중대장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적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얼른 내려가서 연락을 취한 다음에 헬리콥터가 날아오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 누구 다른 생각은 없나?”

“예,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미 이곳은 적지의 깊숙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날이 밝을 때까지 잠복을 하고 있다가 상황판단을 하고 나서 뭔가 다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않됩니다. 만약에 이곳이 적지라고 한다면 그 사이에 우리는 포위가 되어서 모조리 생포가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순간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일단 흩어져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함께 있다가는 모조리 잡히게 될 것 같습니다.”

“흠... 이것 참 고민이로군, 도대체 어느 말이 정확한지를 알아야 다음 계획을 세우던지 말던지 할텐데 말이야...”




이상이다. 이런 대화를 들으면서 낭월이는 이들이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기준에 해당하는 月柱의 입장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곳 즉 月支라고 하는 상황이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 지를 파악하게 되는 열쇠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만큰 월지의 비중은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