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꽃

작성일
2019-09-13 11:59
조회
584

익모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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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간다.
시들 날이 다가온다.
떠날 날이 다가온다.
마지막의 순간이다.

햇살은 이리도 화창하고
바람은 이리도 상큼하고
꽃향은 이리도 향긋하고
초록은 이리도 고웁건만.